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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에 넘기기 전, 무엇을 먼저 걸러낼 수 있나
법무 검토는 시간이 걸립니다. 그래서 명백한 것부터 걸러서 넘기면 검토 회차가 줄고, 정작 판단이 필요한 쟁점에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. 1차 확인의 목적은 법무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넘기는 문서의 질을 올리는 것입니다.
계약서에서 먼저 보는 것
분쟁은 대개 정해진 자리에서 납니다. 손해배상 범위와 상한, 계약 해지 조건과 통지 기간, 지식재산권 귀속, 비밀유지 기간, 준거법과 관할입니다. 이 다섯 곳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문구나 아예 빠진 항목이 있는지가 1차 확인의 핵심입니다.
특히 "빠진 것"이 위험합니다. 불리한 조항은 눈에 띄지만, 손해배상 상한이 아예 없는 계약은 읽을 때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. 문제는 사고가 났을 때 드러납니다.
광고 문구는 근거가 있는지가 전부입니다
표시·광고에서 문제가 되는 표현은 대부분 근거 없이 단정한 것입니다. "최고", "유일한", "100% 보장", "부작용 없음" 같은 표현은 그 자체가 금지어라서가 아니라, 뒷받침할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1차 확인에서는 단정 표현을 찾아내고 각각에 근거 자료가 있는지를 함께 표시하는 게 실무적으로 유용합니다. 근거가 있으면 그대로 쓰고, 없으면 표현을 완화하면 됩니다.
넘겨야 하는 것은 확실히 넘겨야 합니다
1차 확인으로 끝낼 수 있는 것과 반드시 전문가 판단이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. 업종별 인허가, 개인정보 처리, 하도급 관계, 해외 거래가 얽힌 조항은 문구만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.
도구가 해야 할 일은 답을 내리는 게 아니라 위험한 지점을 원문과 함께 짚어서 넘기기 쉽게 만드는 것입니다.
1차 확인 순서
- 문서 종류를 정한다 — 계약서인지 광고 문구인지에 따라 볼 곳이 다르다
- 위험 지점을 원문 위치와 함께 표시한다
- 각 지점에 왜 위험한지 한 줄로 붙인다
- 근거 자료가 필요한 항목을 따로 모은다
- 전문가 판단이 필요한 것만 추려 법무로 넘긴다
자주 묻는 것
AI 검토 결과를 그대로 믿고 계약해도 되나요?
안 됩니다. 이 도구는 위험한 지점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1차 확인용이며, 법적 판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 실제 계약 체결 전에는 반드시 법무 또는 변호사 검토를 받으셔야 합니다.
어떤 문서에 쓸 수 있나요?
용역·구매 계약서, 업무협약서, 광고 카피, 상세페이지 문구, 보도자료 등 텍스트로 된 문서면 됩니다. 다만 데모에는 실제 계약서 원본을 넣지 마시고 예시 문서를 사용해 주세요.
사내 계약 기준이 따로 있는데 반영할 수 있나요?
가능합니다. 표준계약서와 사내 검토 기준을 반영하면, 일반적인 위험이 아니라 그 회사가 실제로 문제 삼는 항목 중심으로 걸러집니다. 상담에서 이 방향을 다룹니다.
우리 조직의 기준으로 학습시키면
표준 계약서, 내부 가이드, 과거 지적 사례를 반영해 "우리 회사가 매번 잡는 것"을 자동으로 잡습니다.